출처: 변도열 선생님 현직 교사의 ‘원 포인트 레슨’ 올해도 어김없이 학기 초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은 비장함이 느껴진다. 귀가 따갑게 들어오던 수능을 직접 친다는 생각과 수시전형에 포함되는 3학년 1학기의 마지막 내신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그런데 순번을 정해 한 명씩 상담을 해보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얘기함에도 그에 비해 성적은 계속 제자리걸음인 학생들이 많아 안타깝다. 공부를 하는 만큼 성적이 오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진심이 어디에 있는가? 조금은 다른 곳으로부터 얘기를 이끌어 가보려고 한다. 필자는 방학이 되면 매년 학교의 동아리 학생들을 인솔해서 2박 3일간 공정여행을 떠난다. 2018년의 여행에서는 충남 아산에 가서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연극으로..